발표를 잘 하려면 좋은 목소리를 가지는 것이 우선이죠
흔히들 ‘목소리는 타고난 것이다’라고 말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 아나운서나 성우, 강연자들 역시 처음부터 또렷하고 매력적인 목소리를 가졌던 것은 아니다. 그들도 지속적인 연습과 관리 끝에 현재의 목소리를 얻은 것이다. 신뢰감을 주는 목소리는 연습을 통해 충분히 개선할 수 있다.
좋은 목소리를 위한 핵심 요소는 호흡, 발성, 발음이다. 호흡이 안정적이어야만 힘 있는 소리가 나오고, 발성이 올바르면 목소리가 풍부해진다. 또한 발음이 정확해야 말이 또렷하게 전달된다. 이 세 가지를 제대로 익히는 것이 목소리를 가꾸는 첫걸음이다.
○ 올바른 호흡이 좋은 목소리를 만든다
목소리는 공기의 흐름에서 비롯된다. 숨을 쉬고 공기를 내보내면서 성대가 진동하며 소리가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호흡이 불안정하면 목소리도 흔들리기 쉽다. 특히 발표나 강연을 할 때 긴장하면 목소리가 떨리는데, 이는 호흡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얕은 흉식호흡을 한다. 하지만 좋은 목소리를 내려면 폐가 아니라 배를 이용하는 복식호흡을 익혀야 한다. 복식호흡을 하면 보다 깊고 안정적인 소리를 낼 수 있다.
복식호흡 연습법
- 허리를 곧게 펴고 한 손은 가슴, 다른 손은 배에 올려둔다.
- 코로 깊게 숨을 들이마시면서 배를 부풀린다. (가슴은 움직이지 않도록 한다.)
- 입으로 천천히 숨을 내쉬면서 배를 납작하게 만든다.
- 이 과정을 반복하며 호흡을 점점 길게 가져간다.
이 연습을 매일 10분씩 하면 자연스럽게 복식호흡이 몸에 배어들고, 목소리도 더욱 깊어지고 힘이 실리게 된다.
○ 공명 발성법
좋은 목소리는 단순히 크기만 중요한 것이 아니다. 소리에 울림이 있어야 듣기 편하고 전달력이 좋아진다. 울림 있는 목소리를 만들려면 공명 발성을 익혀야 한다. 공명 발성이란 입, 코, 목, 가슴 등 신체의 여러 부위에서 소리가 울리도록 조절하는 기술이다. 좋은 목소리는 단순히 성대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머리와 가슴에서 울려 퍼지는 소리다.
공명 발성 연습법
- 입을 편안하게 벌리고 ‘아~~~’ 소리를 길게 낸다.
- 소리가 목이 아닌 이마나 코 주변에서 울리는 느낌을 찾는다.
- 낮은 소리부터 높은 소리까지 차례로 연습하며 울림을 조절한다.
이 연습을 꾸준히 하면 목소리가 깊어지고 전달력이 향상된다.
○ 발음 훈련
목소리가 좋아도 발음이 부정확하면 전달력이 떨어진다. 발표나 연설을 할 때 발음이 뭉개지면 청중이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기 어렵다.
1) 정확한 발음을 위한 연습법
- 입을 크게 벌리고 ‘가, 갸, 거, 겨, 고, 교, 구, 규’ 등 자음을 차례로 발음해본다.
- 어려운 문장을 빠르게 말하는 연습을 한다. 예를 들어 “간장공장 공장장은 강 공장장이고 된장공장 공장장은 공 공장장이다.” 같은 문장을 반복 연습한다.
- 녹음해서 들어보며 발음이 정확한지 확인한다.
이러한 연습을 꾸준히 하면 발음이 또렷해지고, 발표나 강연에서도 더욱 정확한 전달이 가능해진다.
○ 성대 잘 괸리하는 방법
좋은 목소리를 유지하려면 성대 건강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목이 자주 쉬거나 건조하면 좋은 목소리를 내기 어렵다.
1)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기
목이 건조하면 성대가 쉽게 상한다. 특히 발표 전에 카페인 음료(커피, 녹차 등)나 탄산음료는 피하는 것이 좋다. 따뜻한 물이나 꿀물, 생강차 등을 마시는 것이 좋다.
2) 소금물 가글하기
소금물로 가글하면 목의 염증을 예방할 수 있다. 감기에 걸렸을 때는 매일 2~3회 가글을 하면 성대 보호에 도움이 된다.
3) 목 스트레칭 하기
목 근육이 긴장되면 목소리도 딱딱해진다. 발표 전에 간단한 스트레칭을 해주면 목이 한결 부드러워진다.어깨를 으쓱으쓱 올렸다 내리는 동작을 반복한다. 목을 앞뒤로 가볍게 움직이며 긴장을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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